• 꽃가마 TALK
  • 게시판
  • 꽃가마 출동요청

게시판 > 전체보기

글래스톤베리 후기 & 팁 3편 ~큰 계획하기

해외페스티벌 https://www.ggoggama.com/board/view/1695복사 2018-12-13 00:37:49


글라스토 입장 대기줄 / AQUI 사진


페스티벌 러버들의 이상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전설의 Glastonbury에 다녀온 후기 및 내 나름의 팁을 뒤늦게나마 써보기로 한다. 차후 가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마꾼 AQUI-

 

글래스톤베리 후기 및 팁 3편; 큰 계획하기 팁

~페스티벌 여정을 위한 뼈대잡기~ 편

 

글래스톤베리 티켓팅에서 살아남은 여러분 축하축하 대축하!!! 엄밀히 말해 여러분이 성공을 했다기보다는 티켓님께서 여러분을 간택해주신 격이라고 해야 옳을 일이다. 귀한 이 페스티벌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끽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이 고려된 계획을 짤 의무와 권리가, 앞으로의 여러분에게 주어졌다. 


1. 가급적 영국으로 월요일까지는 들어가 있을 것

페스티벌이 열리는 주의 월요일까지는 도착해있는 편이 좋다. 왜냐고? 이해가 쉽도록 역산해보겠다.

글래스톤베리 Glastonbury는 수~일요일간 진행된다. 메인 이벤트가 금요일부터라고 해도 되도록이면 수요일 아침 게이트 오픈하자마자 입장하기를 추천하고픈데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수요일 해 뜨고 출발하면 교통편 요금이 (정도의 차는 있지만 좌우간) 오른다.

- 수요일 해 뜨고 출발하면 길이 엄~청 밀린다.

- 수요일 오후~목요일 밤 내내 어마어마한 인파로 입장이 더디다.

- 페스티벌 텐트 필드의 괜찮은 (주요 스테이지들과 가까움 + 화장실 식수원 등과도 멀지 않으면서 악취가 닿지 않음 + 안전함) 자리들은 수요일 점심 전후 거진 다 선점되어 외곽 떨거지만 남는다.

- 첫 방문이라면 더더욱이나, 넓은 필드를 사전에 익혀둘 필요가 있다. 독특하게 꾸며진부지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면 공연 외 활동들을 제대로 즐길 틈이 생기지 않는다. 들를 가치가 있는 훌륭한 행사들이 많아 이러한 것들도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고로 수요일 동트기 전 신새벽! 출발하는 게 베스트라는 이야기.

수요일 새벽 글라스토로 출발하기 위해서는 암만 바빠도 화요일까진 영국으로 들어와 있어야 한다. 맞다, 당신이 강철 체력이라면 화요일이어도! 물론 된다. 하지만 필자같은 보통 이하 체력의 소유자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최소 하루정도는 시차적응 + 준비물 체크 및 보강 + 심신안정을 위해 써주는 게 좋다. 즉슨 안전하게 월요일까지! 영국으로 도착해있도록 계획해주십사 강력하게 권하고프다.

 

2. 코치 패키지라면 해당 지역으로 하루 전까지 가 있을 것

버스편이 포함된 코치 패키지를 예약했다면 해당 코치가 출발하는 지역으로 최소 (마찬가지로 시차적응 + 준비물 체크 및 보강 + 심신안정을 위해) 하루 전까지는 도착하도록 일정을 짜자. 기왕이면 미리 도착해 출발 위치까지 파악해둠 더 좋고. 출발시각 다 되어서 찾으려고 하면 가뜩이나 낯선 지역이라 잘 안 찾아지기도 하고 까딱하다가 놓친다.

 

3. 짐은 최소화하기

무조건 짐을 최소화하기. 캐리어로 갔더라도 페스티벌 필드로 향할 때에는 필요한 것만 덜어서 배낭으로 바꿔 메고 가는 편이 낫다. 캐리어를 끌고 갈만한 땅의 상태가 아니다. 

 

- 한국에서 출발할 때 애초에 68리터짜리 배낭 정도로 짐을 맞춰 싸간다.

- 캐리어가 포기 안된다면 짐 보관이 가능한 숙소로 알아봐서 캐리어를 맡기고 출발할 수도 있다.

- 미련없이 버려도 되는 것들로 가져가서 가급적 버리고 오자.

- 중요한 것들은 어딜 가든 몸에 꼭 밀착하여 가지고 다니자.

- 한국에서 출발할 때 고가의 물건은 가져가지 말자. (보험을 걸 수 있지만 도난 후 바로 경찰서로 가서 경위서를 영어로 써야함;)

 

4. 관광은 페스티벌 전에 해두기

컨디션 조절 겸 전 주에 도착해서 먼저 관광해두는 편을 추천한다. 페스티벌 보고 나오면 기력이 한없이 0에 가까워져 있어 하고 싶어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 듯하고 목소리는 모기보다도 작게 나오며 만사가 마냥 버거워진다. 못해도 1~1.5일은 쉬어야 살아난다.

 

5. 모든 걸 고려한 비행기표 티켓팅하기

6월 한달의 영국으로 향하는 항공권을 스카이스ㅋ너 등으로 수시로 최저가 검색한다. 한 달 단위로 수시로 검색하다 보면 한 달 중 언제, 일주일 중 어느 날이 저렴한지 패턴이 대충 읽혀온다. 변수 높은 특가나 떨이 제외하고 빨리 해둘수록 아시다시피 저렴하다. 후보 출국일을 몇 날로 추려 1번과 4번 항목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택일한다. 

 

음... 적다보니 3번 짐 부분은 이렇게 써서 될 일이 아니구나 싶다. 무엇을 챙겨가야할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다음 편쯤으로 따로 빼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4편에서 계속~

모든 내용은 꽃가마닷컴 (ggoggama.com)에 귀속됩니다. 

무단 도용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사진 53*53 내용입력
 

댓글 0

목록

아이디로 로그인

로그인

꽃가마에 처음이세요?

꽃가마 가입하기